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올해 수족구병 국내 첫 사망사례 확인

시계아이콘00분 3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질병관리본부는 오늘(12일) 올해 수족구병 국내 첫 사망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본부 측에 따르면 7월 7일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가진 여아가 사망한 사례와 관련, 국립보건연구원 확인 결과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71형으로 확인됐다.

이는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매년 1~2명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사망사례는 2009년 2건, 2010년 1건, 2011년 2건 발생한 바 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라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 영유아 등 어린아이에 많이 발생한다.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게 특징이다. 발진은 1주일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대부분 가벼운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는 사망 위험이 있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 동안 집에서 격리 치료해야 한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