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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쏘렌토R "폭스바겐 티구안·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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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플랫폼을 완전히 새로 바꾼 신차급 부분변경 모델입니다.편의사양과 안전사양 측면에서 신형 싼타페 보다 더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아차가 12일 화성공장에서 '뉴 쏘렌토R'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아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계보를 잇겠다는 것이다. 뉴 쏘렌토R을 출시하면서 '세번째 완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서춘관 국내마케팅실장(상무)는 "신차급 모델로 기존 쏘렌토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비슷한 가격대의 수입차와 차체의 크기면에서 더 우월하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뉴 쏘렌토R의 판매목표를 월평균 3000대, 연간 26만5000대로 잡았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의 판매목표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서 실장은 "뉴 쏘렌토R은 부분변경 모델이기는 하지만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폭강화한 모델로 신형 싼테페보다 사양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뉴 쏘렌토R에는 7인치 클러스터, 클러스터 음성 알림,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대거 적용됐다.


동급 수입차와의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주요 경쟁 차종은 폭스바겐의 티구안. 서 실장은 "가격면에서 폭스바겐의 티구안 정도가 경쟁모델이 될 것"이라며 "차체의 크기로 따지면 아우디 Q5와 비교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성능면에서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수시장에 SUV의 인기가 커지고 있는 만큼 뉴 쏘렌토R이 수입 SUV와 경쟁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 하는 데 주력했다. 일부 트림의 경우는 기존 모델보다 저렴해졌다. 서 실장은 "편의사양을 크게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며 "수익성에는 부정적이겠지만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기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뉴 쏘렌토R의 가격은 주력모델인 2륜구동 2000cc 디젤모델의 경우 2645만~3430만원이다. 이밖에 2000cc 4WD 모델은 2855만~3640만원, 2륜구동 2200cc 모델 2833만~3595만원, 4륜구동 2200cc 모델 3051만~3813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뉴 쏘렌토R 출시에 맞춰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7월까지 차량을 인도받지 못할 경우 2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 실장은 "뉴 쏘렌토R의 마케팅 역시 신차급으로 준비했다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위로금 지급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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