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KT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11일 오후 2시10분 현재 KT는 전날보다 500원(1.55%) 오른 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DSK,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활발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개월 동안 636억원어치나 KT를 순매수하며 주가 부양을 이끌고 있다. KT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통신주의 바닥을 확인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KT의 경우 높은 배당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도 투자매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배당투자 매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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