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현대HCN(대표 강대관)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작, 관악 다문화 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현대HCN과 현대그린푸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권역 내 다문화 가정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런 무더위로 지쳐 있던 다문화 가정에 단비와 같은 활력을 주고 지역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케익 만들기, 한국민속촌 방문 등 체험행사 위주로 준비됐다.
케익 만들기 행사에서는 우경수 현대그린푸드 수석 제과장을 비롯한 3명의 제과장이 함께 한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현대그린푸드 사옥의 조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케익 만들기 행사에서는 각각 한 개의 케익에 아이들의 장래희망과 가족의 염원을 세기는 등 30명의 다문화 가정 인원들이 30개의 케익을 만들었다.
또한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불고기, 빈대떡, 도토리 묵 등 한국의 대표음식을 맛본 후 말타기, 투호, 옷감 염색하기 등 민속 문화 체험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외줄타기, 농악놀이, 마상무예 등 다양한 전통공연도 관람했다.
강대관 현대HCN 대표는 "권역 내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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