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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3.0 구상 발표...국가미래전략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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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3.0 구상 발표...국가미래전략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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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출마선언 후 11일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국가미래전략센터 설치를 포함한 향후 정부운영에 대한 구상과 실천과제를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정부의 미래 패러다임의 지향점으로 일방향의 '정부 1.0'을 넘어 쌍방향의 '정부 2.0'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행복'을 지향하는 '정부 3.0'시대를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투명한 정부, 유능한 정부, 서비스정부의 3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우선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의 방대한 지식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미래전략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국가 미래전략센터는 개별부처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국가 미래를 전망하고,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 공공정보의 민간활용에 관한 법을 제정해 개방된 공공정보를 개인과 기업이 창의적으로 활용하면 연간 최대 5조 3천억원의 시장과 최대 42만개의 1인 창조기업이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어 부처 간 칸막이가 협업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고 정부 통합 의사소통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구축하여 부처 내, 부처 간 협업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개인별ㆍ부처별로 분산되어 있는 정보통신 인프라를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행정서비스는 수요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개편해 부처 간 행정 정보를 공유하고, 구축된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장애인, 육아 등 수혜자 유형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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