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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팔자' 속 코스피 낙폭 확대..1820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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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182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팔자' 강도를 키우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감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유럽연합(EU)은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안을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번달 말까지 스페인에 300억유로 규모의 자금이 1차적으로 지원될 전망이다.

10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2포인트(0.57%) 내린 1825.61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198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6억원, 57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60억원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에서 132억원 순매도, 비차익에서 28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0% 내외서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운수창고(0.18%), 통신업(2.25%), 보험(0.1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는 하락세다. 철강금속(-0.80%), 기계(-0.97%), 전기전자(-0.02%), 의료정밀(-0.42%), 운송장비(-0.25%), 유통업(-0.59%), 전기가스업(-0.35%), 건설업(-0.80%), 금융업(-0.75%), 은행(-1.41%), 증권(-0.92%)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엇갈린 등락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9%)를 비롯한 기아차(0.55%), 현대모비스(0.56%), 삼성생명(0.32%), SK하이닉스(0.21%)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1.53%), 포스코(-0.67%), LG화학(-2.61%), 현대중공업(-0.76%), 신한지주(-1.17%), 한국전력(-0.59%), KB금융(1.08%), SK이노베이션(-1.76%), NHN(-4.17%)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67종목이 상승세를, 53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 중이다. 일본니케이는 전날보다 0.13%가, 중국상해와 홍콩H지수는 각각 0.53%, 0.91% 하락한 상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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