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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일 락앤락 사장 "2020년까지 업소용품 매출 3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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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준일 락앤락 사장은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매출 중 호레카(업소용)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호레카 매출액이 약 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레카는 호텔·레스토랑·카페 등 업소용 집기를 통칭하는 말로, '토털케이터링'이라고도 불린다. 김 사장은 국내 호레카 시장이 오는 2020년 5~6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호레카 사업에서 B2B 시장을 다각화하고, 수익구조를 안정화해 국내 주방용품 시장에서 선두주자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에도 같은 비즈니스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최근 글로벌적으로 업무용 시장이 급성장 중"이라며 "늦게 출발한 후발주자지만, 전통있는 세계의 업체들과 협정을 맺어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락앤락은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일본 최대 호레카 제품 판매사인 엔도상사주식회사와 국내 독점 MOU를 체결하고 호레카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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