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모교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발전 기금으로 3억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7일 오전 방송대 회의실에서 조남철 방송대 총장과 만나 "학교시설 개선과 대학로 문화 발전에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81년 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개교 40주년 준비위원회 위원장 및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발전 기금은 방송대 개교 40주년을 맞아 대학로에 새롭게 준공되는 방송대 대학본부 1층 문화공간 ‘락앤락(樂&樂) 까페’를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락앤락 카페는 방송대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20·30대 젊은이들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송대 본부 신축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김 회장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대학로와 개교 40주년을 맞는 모교 방송대의 발전을 위해 이번 기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락앤락 까페가 대학로를 즐겨 찾는 젊은 층과 교감할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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