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비츠로셀이 코트라의 중견기업 지원사업 ‘월드챔프’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월드챔프는 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비츠로셀외에 서울반도체, 대웅제약, 경동나비엔, 계양전기, 이녹스등 현재 70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월드챔프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해외 마케팅, 해외 진출에 있어 기업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및 해외마케팅 전문위원의 1:1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경영 지원을 받게 된다.
비츠로셀은 오는 2014년까지 해외 각국 주요 전시회 참가 및 해외 주요 신문, 잡지 광고를 추진하고 월드챔프의 해외 진출 서포트를 적극 활용, 해외 스마트그리드 산업 및 석유 가스 시추산업, 특수전지, 조립 군체계 산업에 적극 뛰어들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비츠로셀은 먼저 세계 다양한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올해는 중국 최대 에너지 원격검침기기 관련 전시회인 'AMR China'와 유럽 최대의 국제전자부품 박람회인 독일 'Electronica 2012'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비츠로셀은 전세계 수도 및 가스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향후 10년 간 약 4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해당 시장에 진입해 향후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계획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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