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장중]하락세..."스페인 국채 금리 무서운 수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세다. 스페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감에 투자자들이 알코아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 대비 0.38% 하락한 1만 2723.52를 기록중이다. S&P500지수는 0.18% 빠진 1352.28을, 나스닥 지수는 0.22% 떨어진 2930.87을 나타내고 있다.

장 종료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알코아는 0.9% 떨어졌다. 듀폰 역시 1.7% 빠졌고 비자와 마스터카드도 1.4%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웰포인트가 인수를 발표한 아메리그룹은 38% 급등했다.


이 날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다시 7%를 돌파한 것이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투자심리를 가라앉히고 있다. 유로존과 EU재무장관회의에서 구체적인 대책이 나와야 향후 시장 분위기를 점칠 수 있는 만큼 일단은 우려와 관망이 반반이다.

웰스 파고 프라이빗 뱅크의 수석투자책임자 제프 새비지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7% 국채금리는 스페인이 버텨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