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국토부는 온실가스 감축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통합단말기를 지원하는 '녹색물류전환사업' 2차 공모에 나선다.
공모 기간은 오는 7월10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이번 공모에서는 영업용화물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위치정보, 안전거리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차량용 통합단말기를 시범 보급한다. 사업신청 자격은 국토해양부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28개 기업(위수탁 등 협력기업,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및 단체 포함)이다.
기업별 통합단말기 지원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1대당 지원액은 구입비용 중 다른 정부보조금 지원액을 제외한 50%이내이며 대당 10만원 이내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기업은 직영·정기용차·위수탁 화물차량에 대해 교통안전공단에서 성능 인증을 받은 통합단말기 설치계획을 담은 사업계획서 등을 오는 7월30일까지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 성능기준 적합성 심사, 녹색물류협의체 심의 등을 거쳐 오는 8월8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물류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신청과 더불어 현재 참여하고 있지 않은 기업에서는 올 하반기 협약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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