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걸그룹 에프엑스(F(X)) 리더 빅토리아가 최근 MBC '놀러와' 녹화에서 동료인 엠버 탈퇴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빅토리아는 과거 '누에삐오'로 활동하던 중 엠버가 발목부상을 입어 미국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갔을 뿐인데, 탈퇴설이 불거져 나와 멤버들도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자신도 몰랐던 루머가 확산되는게 어이 없었다는 것이다. 빅토리아는 "엠버 탈퇴 루머 때문에라도) 팬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연습에 매진했다"고 덧붙였다.
엠버 탈퇴 루머는 2010년 6월 그녀가 발목 부상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가며 불거졌다. 소속사 SM은 당시 "경미한 부상" 정도로 해명했지만 이후 엠버는 공식 활동에서 모두 빠져 '탈퇴' 의혹을 키웠다.
게다가 미국 LA 집에서 요양하던 엠버가 소속사 가수 전원이 참석한 SM타운 LA 공연에도 불참해 탈퇴 루머는 더욱 확산됐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1년 4월 에프엑스가 싱글 '피노키오'를 발표하며 소속사측이 엠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탈퇴설'을 일축시킨 바 있다.
한편 에프엑스는 지난 8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일렉트릭 쇼크'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