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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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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1일 오전 10시 신교동 66에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개관, 신교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1일 오전 10시 신교동 66에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 개관 및 신교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복지관 건립 금액 기부자를 비롯해 장애인 관련 단체장과 청운효자동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테이프 커팅과 함께 시작될 개관식에서는 ▲국립맹학교 중창단의 개관기념 축하공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석창우 화백의 수묵화 시연 퍼포먼스가 있을 계획이다.


식후행사로는 옥상에서 지하에 이르기까지 시설라운딩을 통해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곳곳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 개관을 기념해 전시 프로그램으로 1층과 4층에서 인천 혜광학교 장애인 사진전이 펼쳐진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개관 푸르메신터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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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마을 푸르메센터 종로장애인복지관은 종로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비영리공익법인 푸르메재단이 건축비 80억 원 전액을 종로구 직원을 포함한 시민모금으로 마련, 건립 후 종로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민·관 복지 협력 거버넌스 사례다.


지상 4층 연면적 3745㎡ 규모에 장애인 치과, 한방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재활의원, 어린이 재활센터, 북 카페 등이 자리해 장애 진단에서부터 재활 · 자립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선진 복지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에는 국립 맹학교와 농학교가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차 문제로 고민하던 청운효자동 주민과 인근 방문객들을 위해 추진했던 세종마을 신교공영주차장이 준공됐다.


이에 따라 총 158면의 주차구획이 마련됐으며 친숙한 동물 과 다양한 그래픽으로 가득한 벽면, 4계절을 뜻하는 색채인 분홍 연두 노랑 파랑으로 구별된 각각의 층 등 전국 최고수준의 주차장으로 명품 종로의 이미지를 잘 반영했다.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개관 물리치료실


오는 8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현재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으며, 배정 신청은 종로구 거주자우선주차 홈페이지(http://jongno.park119.co.kr) 및 종로구시설관리공단에서 7월24일부터 7월30일까지 받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세종마을 푸르메센터 개관을 통해 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면서 “많은 장애인들이 이 곳을 이용하며 장애를 불행이 아닌 그저 조금 불편한 것으로 여기고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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