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30일까지 총 8회 16시간 ‘아빠 요리교실’ 강좌 열어...수강료 50% 지원,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남편들이 주방일손을 도우며 부부애를 돈독히 하고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요리시간을 가져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제2기 아빠 요리교실’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2기 교육은 오는 12일 개강식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서울요리학원(종로3가 낙원빌딩 9층)에서 총 8회 16시간 기초요리교육이 진행된다.
종로구가 1인 당 수강료 25만 원 중 50%를 지원하고 수강생은 나머지 50%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요리 기초과정인 ▲칼 다루는 법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대표 메뉴 ▲여름 보양식 만들기 를 직접 실습한다.
또 조리 기초과정 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조리 분야에 대한 적성의 발견과 취미활동 분야 유익한 평생학습 기회가 제공된다.
이 과정을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며, 자격증 과정 수강 시에는 서울요리학원 수강료의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실시 됐던 제1기 아빠 요리교실의 높은 호응도와 만족도를 반영한 이번 제2기 교육 대상은 종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성인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명이 정원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종로구 교육체육과로 전화(☎ 2148-1992) 또는 직접 방문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요리를 통해 맛으로 행복한 가정과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강좌를 많이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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