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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에게 음란 동영상 보낸 20대 男 입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여중생의 휴대전화에 음란한 내용의 문자와 동영상을 보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여학생의 휴대전화에 음란 동영상을 상습적으로 보낸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조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5~6월 인천시 부평동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박모(16)양의 휴대전화에 40여차례에 걸쳐 전화를 걸고 음란한 말과 함께 자신이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내 수치심을 느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재미 삼아 인터넷에 떠 있는 아무 휴대전화 번호를 눌러 영상을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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