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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공무원들 재능기부로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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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오카리나, 기타, 사진 등 5개 프로그램 선착순 85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청 직원들이 자신의 지식과 역량을 나누는 재능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여름방학 기간 중 지역내 초·중·고생과 구민을 대상으로 직원동호회 재능기부를 활용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탁구동호회원 6명을 비롯한 12명의 직원이 강사로 나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주 2회씩 구청사내에서 탁구, 오카리나, 기타, 파워포인트, 사진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탁구 기초강좌부터 오카리나와 기타 연주, 실용적인 파워포인트 강좌, 사진 이론과 실습 등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학부모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기획했다.

동대문구 공무원들 재능기부로 이웃 사랑 실천 경희대 오케스트라 동아리와 동대문구청 성악동호회가 함께한 희망나눔&재능나눔 드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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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방학 중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보람찬 방학생활을 유도하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해 재능기부와 나눔문화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재능기부를 활용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재능기부는 따뜻한 마음과 이웃에 대한 관심만 있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재능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밖에도 구는 서울시립대와 연계해 서울시립대 재학생들이 지역내 중학생들의 학습을 지도하는 멘토링 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지난달 28일 경희대 오케스트라 동아리 MDOP와 동대문구청 성악동호회가 함께한 희망나눔&재능나눔 드림콘서트를 여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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