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의 미국인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다이아몬드가 2일 리보(런던은행간금리) 조작과 관련한 여론과 정치압력에 굴복해 사임3일자로 사임한다.
그는 또 이사회 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이에 따라 바클레이스 CEO직은 이사회 의장에서 사퇴한 마커스 에이저서 전 회장이 임시로 맡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에이저스 전 회장은 새 CEO를 찾을 때까지 직무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클레이스는 리보 조작과 관련해 영국과 미국 당국으로부터 4억53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