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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테크놀로지, 中 사무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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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모바일TV 및 무선통신 반도체 전문업체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중국 심천시에 '한·중 시스템 IC 협력연구원' 중국 사무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한·중 사회간접자본(SOC) 플랫폼 구축사업의 국내 대표 통신 반도체 업체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입주한 뒤 현지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지식경제부와 중국 정부가 손잡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한중 시스템IC 협력연구원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한중 SOC 플랫폼 구축사업의 현지 사무소로, 입주 기업들은 현지 인력의 기술 지원 및 시장 조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분 투자와 자회사 편입을 통해 개발 중인 와이파이 제품, 디지털라디오(DAB) 시장에서도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한·중 시스템IC 협력연구원 개소를 통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중국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중국 모바일 TV 시장은 물론 중국에서 생산해 일본, 남미지역으로 수출하는 모바일TV 칩 시장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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