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온다. 7월 말부터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진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이 내 놓은 전망에 따르면 평균기온은 7월 중순까지 평년(23~26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7월 말이 되면 평년(24~27도)보다 높아진다. 8월 초까지 기온은 평년치인 25~28도를 상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7월 중순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7월 말로 접어들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며 남부지방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8월 초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다.
한편 지난 6월동안은 이동성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기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한 달 동안 내린 비의 양은 74.7mm로 평년(158.6mm)의 절반 수준이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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