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이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 38회는 전국 기준 3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37회 시청률 34.2%에 비해 2.5%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천재용(이희준 분)은 "김태희를 닮은 스튜디어스를 소개해 주겠다"는 방자매 이모들의 말에 헤벌쭉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바라본 방이숙(조윤희)의 표정에는 질투감이 드러나 두 사람의 러브 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도 주목되고 있다.
또 차세광(강민혁)은 방말숙(오연서)에게 이별 선언을 한 반면 윤빈(김원준)은 방일숙(양정아)과 진한 포옹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시청률은 20.3%, MBC '닥터진'은 12.4%, MBC '무신'은 12.3%를 각각 기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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