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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 아이티엠반도체 주식 전량 매각..200억 확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9일 2차전지 보호회로 업체 파워로직스(대표 김원남)는 계열사인 아이티엠반도체 주식 전량을 20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주식 수는 268만여주다.


매각 자금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카메라모듈 연구개발과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ESS 시장은 내년 16조원이 전망되는 등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요소라는 게 파워로직스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매각 자금 중 일부를 차입금 상환에 사용해 부채비율을 100%로 줄일 것"이라며 "카메라모듈 사업에서도 개발 인프라 확충을 통해 고화소 카메라모듈과 차량용 카메라모듈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갤럭시S2, 갤럭시S3에 보호회로를 공급 중이다. 옵티머스 LTE2, 옵티머스T5 등 옵티머스 시리즈용 보호회로도 맡고 있다. 올해 추정 매출액은 5500억원.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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