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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비축 알루미늄 판매량 늘린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조달청, 28일 현재 1만858t으로 1분기 방출량(1만101t) 넘어서…시중 원자재 확보 비상 대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비축 알루미늄 판매량을 늘린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29일 비축 알루미늄의 방출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시중에 풀린 비축 알루미늄 양은 전날(28일)까지 1만858t으로 올 1분기(1~3월) 방출량(1만101t)을 넘어서고 있다.


조달청이 방출량을 늘리고 있는 건 국내·외 알루미늄 수급불균형으로 중소업체들이 시중에서 알루미늄공급선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알루미늄시장의 현물프리미엄도 사상최고를 보이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알루미늄 확보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알루미늄시장의 현물프리미엄은 2009년 88달러, 2010년 120달러, 지난해는 111달러, 올 들어 이달 현재는 238달러로 치솟았다.


송원덕 조달청 원자재분석센터장은 “수급불균형 상황이 지어짐에 따라 당분간 알루미늄의 시중방출을 꾸준히 늘릴 것”이라며 “조달청 방출프리미엄도 시장프리미엄보다 낮은 수준으로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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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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