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 일대에서 갑작스런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1시간10분여 만에 복구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28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과 성거읍에서 14시28분경 정전이 발생했다가 15시37분 복구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일시 정전은 공사장 작업자의 실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 관계자는 "포크레인 작업을 하다가 땅 속에 묻힌 지중케이블을 건드려 일대가 정전됐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한전 관계자는 "고압 9호, 저압 200호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자세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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