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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축소..1810선 회복 '삼성電 상승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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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27일 장 중 1800선을 밑돌기도 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줄여 1810선을 회복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구체적인 해법 도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낮아지면서 코스피는 5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 하락과 유로존 해법 도출에 대한 이견에도 불구하고, 주택지표 개선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스페인·이탈리아의 국채 입찰금리 급등은 상승 탄력을 제어했다.

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확고한 반대 입장 확인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시장이 환호할 만한 획기적인 해결방안 제시보다는 예상 수준의 합의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날까지 4거래일간 외국인이 1조원 이상을 팔아치운 물량이 지수를 좌지우지하는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주에 집중됐다는 사실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장 중 저가를 1795선까지 내리기도 했던 코스피는 삼성전자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810선을 회복했다.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37포인트(0.30%) 내린 1812.44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207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8억원, 62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1499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 318억원, 비차익 1181억원 순매도.


운송장비 업종이 장 중 낙폭을 줄여 현재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하반기 자동차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및 파업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장 중 4%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으나 현재 낙폭을 줄여 각각 2.10%, 3.42%, 2.68%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장 중 상승반전해 1.84% 오르고 있다. 포스코(0.97%), LG화학(1.39%), NHN(0.85%) 등도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69종목이 상승세를, 49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98종목은 보합.


코스닥도 3거래일째 내림세다. 현재 전장보다 0.99포인트(0.20%) 내린 483.3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하락한 11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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