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열린 민주통합당 서울시의원 총회에서 김명수 의원이 박래학 의원 제치고 제8대 후반기 서울시의장 후보 내정
민주통합당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김명수 의원과 박래학 의원간 경선을 해 김명수 시의원을 차기 서울시의회 민주통합당 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표결 결과 김명수 의원 47표, 박래학 의원 27표, 이경애 후보 1표 ,무표 1표로 나타났다.
이로써 27일 오후 열리는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를 위한 본회의에서 김명수 의원이 차기 서울시의장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김명수 민주통합당 서울시의장 후보는 구로구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이에 반해 박래학 시의원은 광진구 출신의 3선이나 김명수 의원과 경선에서 패배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김명수 시의원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 2년을 역임하면서 서울시의원들과 접촉을 강화해 온 것이 이날 이같은 투표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차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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