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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젠, 자궁경부암 바이러스 진단제품 개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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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분자진단기기 전문 바이오기업 씨젠이 26일 신제품 개발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847분 현재 씨젠은 전일 대비 3400원(6.88%)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젠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궁경부암 등의 질환을 유발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28종에 대해 유전자형 구분 검출과 정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실시간 동시다중정량 진단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번의 검체 체취로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도가 매우 높은 고위험군 바이러스 19종을, 또 발병 위험도가 낮지만 생식기 사마귀 등의 성 매개 감염증을 일으키는 저위험군 바이러스 9종을 검사할 수 있다.


씨젠은 “어떤 유전자형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물론 얼마나 되는지까지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자궁경부암은 다른 장기의 암과 달리 전암 단계를 거치기에 감염 후 7~15년 정도가 걸린다”면서 “정확한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과 추적이 예방에 중요하며, 이 제품을 통해 전염성이 높고 암 진행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 정보를 제공해 위험환자를 조기선별해 추적관리함으로써 암을 예방하는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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