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Sonido, 53×45.5cm, mixed media, 2012
자연의 빛과 소리 그리고 열린 심상이 함께 빚어내는 변주곡 ‘빛-Sonido’시리즈 작가 김성혜씨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상생의 하모니를 추구하는 그녀는 꽃과 나비의 세계에서 최근 상서롭고 고귀한 봉황(鳳凰)을 등장시키고 있다.
45.5×45.5cm
자웅(雌雄)이 빚어내는 화려한 색채와 율동미 넘치는 곡선과 청아한 소리는 온화한 성정(性情)을 다스리는 듯하다.
한편 이번 열네 번째 개인전은 25일부터 7월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 낮은언덕 갤러리에서 열린다.
서양화가 김성혜(Kim Sung-hye) 작가는 “사람과 자연합일의 가장 소중한 울림을 빛과 소리의 조화에서 찾고자 합니다. 그 가장자리에 소멸과 잉태의 마음행로를 가지런히 놓아두고자 하지요”라고 말했다.
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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