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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가로수 살리기 물나눔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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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등 단체들과 함께 물주기 운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도심까지 이어지고 있어 지선과 이면도로 가로수, 한뼘공원 식물, 각종 녹지대 등에 물을 주는 ‘도시나무 살리기 물나눔 운동’을 추진한다.


성북구, 가로수 살리기 물나눔 운동 추진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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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등 단체들과 상황의 심각성을 공유하는 가운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구민들이 내 집 내 점포 앞 가로수와 동네 녹지 등에 자율적으로 물주기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 동 주민센터 자체 조직을 활용해 동별 사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대로변 과 주택가 이면도로 수목, 한뼘 공원, 자투리 녹지 등에 물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성북구는 구청 차량 8대와 소방차 등 총 11대의 급수차량을 동원하고 취약지역에는 200여 개 물주머니를 나무에 연결해 급수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번 주 중에 20개 동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물나눔 행사에 나선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직장인들이 등하교나 출퇴근 때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나무에 물을 주는 캠페인도 펼친다.


도시나무 살리기 물나눔 캠페인은 ▲26일 오전 10∼정오 동소문로(성신여대입구역∼태극당) ▲28일 오전 10∼11시 종암로(숭곡초등학교∼종암사거리) ▲29일 오전 9∼10시 미아로 (현대백화점∼길음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북구 자치행정과(☎920-332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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