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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대표 인덱스펀드 3종 설정액 30% 늘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우리자산운용 "대표 인덱스펀드 3종 설정액 30% 늘었다" ▲우리자산운용 임직원들이 지난 4월 20일 광주은행 지점을 방문해 장기투자 알리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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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우리자산운용(대표 차문현)은 자사대표 인덱스펀드 3종의 설정액이 모두 37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운용업계 최초로 실시한 '펀드장기투자 알리미 국토대장정' 마케팅이 효과를 거뒀다는 자체 분석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4월1일부터 6월21일까지 대표 인덱스펀드 3종의 설정액이 30% 증가했다"면서 "이는 같은기간 시장 전체 공모 인덱스펀드의 설정액 증가율 14%를 두 배 이상 넘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2%에 그친 일반주식형펀드 전체 설정액 증가율도 크게 웃돌았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집계에 따르면 10년간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며 다양한 전략으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우리 프런티어 뉴 인덱스플러스 알파 펀드[주식-파생형]'은 829억원에서 1207억원으로 378억원(46%) 늘었다.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며 안정성을 추구하는 '우리 코리아인덱스펀드[주식]'의 경우 862억원에서 1311억원으로 449억원(52%) 늘었으며, KRX100지수를 추종하는 '우리 KRX100 인덱스펀드[주식]'은 1170억원에서 1209억원으로 866억원(3%) 늘었다.


우리자산운용 측은 "최근 유럽 금융위기로 인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상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과 더불어 3월부터 실시한 '펀드장기투자 알리미 국토대장정'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전 임직원이 전국 각지의 우리금융그룹 계열 판매사를 방문해 고객들을 만나 장기적립식 투자의 중요성을 홍보해 왔다.


최근 경상남도 진주에서 알리미 활동을 수행하기도 한 차문현 대표이사는 "전임직원이 힘을 합친 결과 대표 인덱스 펀드 설정액 증가라는 긍정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하면서 "고객들에게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고 장기간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품의 중요성에 대해 앞으로도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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