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식음료업계, 소비자 '체험 마케팅' 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18초

식음료업계, 소비자 '체험 마케팅' 활발 네스프레소가 소비자를 찾아가는 '윙카'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루에도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홍수시대에 기업들의 마케팅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업들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수단으로 체험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관련 제품을 출시하거나 할인 판매, 이벤트에 그쳤던 것과는 달리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효과적으로 누리고 있는 것. 또한 입소문 효과까지 1석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소비자들과의 소통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네스프레소, 소비자 직접 찾아가는 이색 시음 행사로 눈길=네스프레소는 신제품 캡슐커피 머신 '라티시마 플러스'의 론칭을 기념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이색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매장 위주로 진행된 고정된 시음행사를 탈피해 최상위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 커피를 제공하고자 한 것.


라티시마 플러스 이벤트 페이지(www.lattissima.co.kr)에 네스프레소 커피를 즐기고 싶은 이유 또는 라티시마 플러스를 체험하고 싶은 사연을 올리면 사연을 선정해 네스프레소 윙카가 출동한다. '윙카'는 네스프레소의 최상위 1% 그랑 크뤼 커피 시음을 위해 신제품 라티시마 플러스와 네스프레소 캡슐커피에서 영감을 받아 5톤의 대형트럭에 디자인 된 특수 차량이다.

◇스무디킹, 입소문 효과 큰 체험단 운영=스무디킹은 최근 다이어트 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단을 통해 최대 3kg까지 감량한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지난 다섯번째 체험단 모집에 2만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2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는 체험단 6기도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청자 중 선정된 100명은 7월4일부터 3주 동안 다이어트 팁과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는 스무디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스무디 다이어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슈퍼모델 출신의 요가 강사 송다은씨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상준 원장이 다이어트 멘토로 활동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이어트를 체험할 수 있다.


◇정식품, 핫플레이스에 팝업스토어 운영..소비자 유혹=정식품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팝업스토어는 '나를 채우는 1분, 두유타임'라는 캠페인 슬로건 아래 헬시, 다이어트, 뷰티 3가지 컨셉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각 컨셉별 연예인들과 함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두유의 유용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3일간 진행된 두유타임 팝업스토어에서는 1일차에 몸짱 연예인으로 유명한 리키김과 최성조(간고등어 코치)의 건강 관리법, 2일차에는 모델 한혜진의 다이어트 비법, 3일차에는 윤승아의 뷰티 비결을 소비자들에게 전수했다. 또한 행사자 방문 전원에게는 아이스 두유라떼를 제공해 자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두유와 클렌징폼, 운동기구 세트를 증정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