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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하나면 나도 '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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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하나면 나도 '바리스타'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라티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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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캡슐커피는 개별 포장된 캡슐 마다 1잔 분의 원두가 들어 있어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마다 낱개로 된 캡슐을 전용 머신에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완벽한 최상급 에스프레소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최근 국내 프리미엄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캡슐커피 대표 브랜드인 네스프레소를 비롯해 일리, 이탈리코 등이 캡슐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엔 커피빈, 돌체구스토, 동서 타시모 등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하지만 무턱대고 저렴한 가격이나 디자인에 끌려 머신부터 샀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박성용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팀장은 "대부분 캡슐커피는 규격들이 서로 달라 전용 머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먼저 고르고 머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만들 때의 번거로움으로 커피전문점에서만 즐겨 찾게 되는 아이스라떼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캡슐커피의 인기가 더욱더 높아가는 요즘, 나만의 커피 취향도 살리고 취미도 되는 '홈바리스타'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네스프레소, 20여 종의 다양한 커피=캡슐커피라는 세계를 개척한 주인공이자 캡슐커피 브랜드 가운데 국내에 마니아가 많기로 유명한 네스프레소는 전용 머신에서만 맛볼 수 있는 16종의 그랑 크뤼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커피 중 최상위 1%만을 사용해 맛에 완벽을 추구한 네스프레소의 16가지 그랑 크뤼 커피에는 각기 다른 맛의 특성을 지닌 생두를 서로 적절히 배합한 '블렌디드 에스프레소', '룽고', '디카페인', '퓨어 오리진'의 총 4가지 제품군이 있으며, 여기에 일년에 두 번씩 한정된 수량으로 출시되는 리미티드 에디션과 스페셜 클럽을 더해져 소비자는 총 20여 종의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네스프레소의 커피 머신은 이런 캡슐에 담긴 최상급 원두를 최고의 품질로 추출하는 데 최적의 압력인 19바의 높은 압력과 간편한 사용법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가 포인트로 집 안 인테리어를 꾸미는데도 효과적이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에센자', 최첨단 초소형의 신제품 '픽시', '시티즈'와 우유 거품을 내는 에어로치노와 세트로 구성한 '시티즈 앤 밀크', 우유 거품 기능이 빌트인 된 원터치 전자동 머신 '라티시마+' 등 머신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최근 출시된 라티시마+는 원터치의 우유 거품 기능을 커피머신에 빌트인 시킨 최첨단 기능을 통해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데 필요한 시간, 공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커피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일리, 이탈리아 커피의 향에 빠진다=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에서도 캡슐 커피와 머신을 선보이고 있다. 일리에서 나오는 캡슐은 그 종류가 다크, 미디엄, 디카페인, 룽고 등 4가지다.


일리 캡슐커피의 외관은 수동 커피 머신과 같다. 일리의 캡슐커피는 캡슐에 커피가 들어있는 것 외에 기본적인 사용법은 기존 머신과 동일하기 때문. 일리는 자체 개발한 iperespresso(아이퍼에스프레소)시스템의 두 단계 추출방법을 통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을 보존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낸다.


일리의 '프란시스 프란시스 X7'는 에스프레사멘테 일리 및 프란시스프란시스X1머신의 디자이너로 국내에 잘 알려진 루카트라지(Luca Trazzi)가 디자인했다. 가격은 79만2000원선.


◇커피빈, 프랜차이즈 커피맛 살려=커피빈은 기존 프랜차이즈 커피맛을 살려 캡슐커피와 머신을 내놓고 있다. 커피빈은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동아프리카의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다. 캡슐은 크게 에스프레소, 브루, 티로 나뉘는데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안(Italian) 에스프레소, 프리미엄(Premium) 에스프레소, 컨티넨털(Continental) 에스프레소, 프리미엄 디카페인(Premium Decaf) 에스프레소가 있고, 브루는 프렌치(French) 브루, 빈(Viennese) 브루, 하우스(House) 브루, 하우스 디카페인(House Decaf) 브루가 있다.


이외에 티 제품으로는 차이(Chai) 티, 잉글리시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 티, 트로피컬 패션(Tropical Passion) 티가 있다. 티 제품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커피빈의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빈 머신의 특징은 이중 압력 시스템이다.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때는 15바의 압력이며, 브루와 티 추출시에는 3.5바의 압력으로 조절된다. 커피 추출량을 조절할 수 있고, 물통도 탈부착이 가능하다. 1시간 동안 미사용시에는 절전모드로 바뀐다. 커피빈의 대표머신인 kaldi(칼디)의 가격대는 29만8000원선이다.


이 밖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10만원대 머신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마키아토 등 캡슐 8종을 선보이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를 집중하고 있다. 또 최근 동서식품도 10만원대 타시모 캡슐커피머신을 가정용으로 출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핫초코 등 캡슐 총 6종을 출시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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