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고우 "갤럭시S3 사지 말고 아이폰5 기다려라"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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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의 모기업인 혼하이정밀의 최고경영자(CEO)가 '갤럭시S3'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테리 고우 혼하이정밀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혼하이정밀 주주총회에서 "아이폰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3를 아주 부끄럽게 만들 것"이라며 "갤럭시S3를 사지 말고 아이폰을 기다리라"고 말했다.
테리 고우 회장은 아이폰5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 3~5개월 안에 삼성전자를 이길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
애플은 10월께 아이폰5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초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2'에서는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6'와 '맥북프로'만 공개했고 아이폰5는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영국을 시작으로 갤럭시S3를 출시해 현재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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