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현역 입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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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이제훈(28)이 호루라기 연극단에 지원,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
20일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제훈이 올해 말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라면서 "영화 '나의 파바로티(가제)' 촬영 후 입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현재 서울 경찰청 산하 호루라기 연극단에 지원한 상태이며 아직 구체적인 입대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 유일의 공연 단체인 호루라기 연극단은 20005년 5월 창단됐으며 연간 150회 이상 장애인 및 독거노인위문공연, 어린이 범죄예방 관련 공연을 해왔다. 이 연극단 출신으로는 배우 조승우와 류수영이 있다.
한편 지난해 영화 '파수꾼'과 '고지전'으로 각종 영화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쓴 이제훈은 올해 흥행작인 영화 '건축학개론'과 SBS 드라마 '패션왕'을 통해 입지를 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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