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수협은행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변 캠핑 및 다양한 바다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조이 월드(Joy World)'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협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어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가족, 친구 단위로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600가족에게는 가족 테마파크 조이월드 참가권이 부여된다.
조이월드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회차당 2박 3일 일정으로 2회차에 걸쳐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조이월드에 초대된 가족들에게는 해변 무료 캠핑과 물놀이 전용 가족 놀이동산,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울러 해변 영화제, 모래조각 대회, 해변 노래자랑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수협은행 홈페이지(www.suhyup-bank.com)'또는 '사랑해 썸머페스티발 이벤트 페이지(www.lovesummer.co.kr)'에서 가능하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을 시에는 추첨을 통해 600가족을 선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30가족을 조이월드에 초청해 1가족당 3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우리 국민이 어촌을 찾아 휴가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고유가와 어족자원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바다와 함께 하는 가족 테마파크 '조이월드'에서 많은 국민들이 즐거운 휴가철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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