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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5월 물가상승률 전년比 2.8%..2.6년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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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영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2년6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영란은행(BOE) 정책입안자들이 통화 팽창 정책을 확대한 가운데 식품과 연료 가격에 대한 저항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영국 통계청은 19일(현지시간) 지난달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경제전문가 29명 예측치(3%) 보다 낮은 수치로 전월 대비해서는 0.1% 하락했다. 4월과 5월 사이 물가상승률이 하락한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최초다.


필립 쇼 인베스텍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감지된 세계 경기 악화가 원유와 기타 상품 가격을 떨어뜨리면서 물가상승률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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