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원이 수입 전개하는 뉴욕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siwy)’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4월부터 국내 씨위 팬츠의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전개해온 신원은 올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의 씨위 팬츠 독점 판매권과 중국에서의 씨위 라이센스권(팬츠를 제외한 전 복종)을 획득해 제작과 판매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신원에서는 지난 6월 13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홍교힐튼호텔에서 씨위의 2012 가을 겨울 패션쇼를 진행했고, 이 행사에서 씨위의 새로운 라인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항주 대하 백화점, 남경 금응 백화점, 소주 태화 백화점, IT, novo 등 중국 유명 백화점 바이어를 비롯해 대리상 총경리(사장) 등 총 3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보인 씨위의 패션 스타일은 총 46 착장으로, 90년대 미니멀리즘을 한층 부드럽게 표현한 스타일로 세련된 스포츠 웨어를 기본으로 한 패션 스타일로 표현하였다. 팬츠는 물론 탑, 다양한 디자인의 재킷, 코트류 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최완영 신원 상해법인장은 "씨위를 단순히 진(Jean) 전문 브랜드로만 생각해오던 소비자들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씨위의 모든 라인을 통해 여성복 전문 브랜드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은 씨위를 국내와 중국에서 2015년 까지 300개 매장, 1000억원대 매출의 볼륨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