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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스페인 우려에 혼조세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18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리스 2차 총선에서 신민당이 1당을 차지하는 호재가 나왔음에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증시 상승을 막았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12.28포인트(0.22%) 오른 5491.0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21.43포인트(0.69%) 하락한 3066.19로, 독일 DAX 30 지수는 18.79포인트(0.30%) 뛴 6248.20으로 장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유럽증시는 그리스 2차 총선에서 구제금융을 지지하는 신민당이 승리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신민당은 개표결과 득표율 29.66%로 제1당이 됐으며 2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득표율 26.89%를 기록했다.


하지만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점인 7.1%대를 기록하고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 역시 6% 이상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특히 위기의 진원지인 스페인 Ibex 35 지수는 199.10포인트(2.96%) 하락한 6519.90을 기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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