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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추리, 日과 터보냉동기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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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귀뚜라미그룹 계열사인 냉동공조 전문기업 센추리(대표 최도식)는 15일 그룹 아산사업장에서 일본 신일본공조와 원자력시설용 터보냉동기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신일본공조가 일본 시장에서 수주하는 원자력시설용 터보냉동기는 센추리에서 단독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고의 기술 사양을 요구하는 일본 원자력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센추리 측 설명이다. 센추리는 지난 2009년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신일본공조와 공동개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진 등 지역적 특성상 일본은 원자력시설용 냉동공조 제품들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개발 계약을 계기로 센추리의 기술력이 인정받은 만큼 향후 해외 원전 사업 수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자력시설용 터보냉동기는 원자로의 연료봉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데 필요한 냉각수를 공급하는 부품이다. 원자력용 냉동공조 시설에서는 가장 기술력이 요구되는 장비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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