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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명 도메인, '.samsung'·'.doosan' 탄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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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의 전 세계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 접수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삼성과 두산, 현대차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samsung'을 신청했고 두산은 '.doosan'을, 현대차그룹은 '.hyundai'와 '.kia'를 도메인으로 신청했다. 특히 삼성은 영문 외에 한글 '.삼성' 도메인도 함께 신청했다. 이들 기업은 ICANN의 심사 및 최종 승인이 나면 자사 이름을 기존 '.com', '.net'과 같은 일반최상위도메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국내 기업의 최상위도메인 신청을 진행한 후이즈의 정지훈 도메인사업부장은 "1차 접수 결과 전 세계적으로 구글, 유튜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자사 이름 및 주요 브랜드 명을 도메인으로 신청했으며 전체 신청 건수가 1930여 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1차 접수된 최상위도메인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것은 'APP'으로 총 13건 신청됐으며 'HOME'과 'INC'는 각각 11건 신청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 도메인은 무작위 추첨으로 순서를 정해 ICANN의 심사가 진행되며 빠르면 올해 말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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