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국내주식형펀드 자금흐름이 3거래일만에 순유입으로 반전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나흘째 순유출을 이어갔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502억원이 순유입되어 8일·11일 이틀간 소폭 순유출에서 돌아섰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04억원이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에서는 약 300억원이 유출됐고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약 2177억원이 유입되면서 4일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대비 약 1360억원 감소한 98조1220억원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030억원, 해외주식형펀드에서 330억원씩이 각각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5210억원 감소한 83조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PEF 제외)은 전일보다 약 4480억원 늘어난 313조9870억원이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약 240억원 감소한 296조540억원이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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