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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살인마' 오원춘 집서 발견된 뼈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수원=이영규 기자]'엽기 살인마' 오원춘(42·사진)의 집에서 발견된 뼈는 사람의 뼈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은 13일 "오원춘의 집 쓰레기 배출구에서 발견된 뼛조각 11점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한 결과 닭과 돼지 등 동물의 뼈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경기도 수원시 지동에서 길가는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참혹하게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오원춘은 집 쓰레기 배출구에서 뼈가 발견돼 그동안 여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이번 DNA분석 결과 동물의 뼈로 밝혀짐에 따라 사실상 오원춘의 여죄 수사는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오원춘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열린다. 검찰은 앞서 살인과 시신훼손 혐의로 오원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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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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