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돌봄도우미들, 토요일마다 놀이터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문화 체육활동 함께 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 새들어린이공원에서 돌봄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는 주부 조은영 씨(41, 관악구 신사동)는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놀이와 게임을 하다보니 나도 매주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 4월말부터 주 5일 수업제로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놀이터를 방문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토요일 놀이터 돌봄사업’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명씩 총 7명의 주부 돌봄도우미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새들어린이공원(신림동), 남부어린이공원(신사동), 모래내어린이공원(낙성대동) 등 관악구 놀이터 3개 소에서 놀이터로 놀러 온 아이들과 함께 비누방울 놀이, 릴레이 이어달리기, 색종이 접기, 줄넘기, 훌라우프 돌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놀이문화와 체육활동을 한다.
‘토요일 놀이터 돌봄사업’은 관악구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특화사업으로 7월7일까지 운영된다.
현재 어린이공원 1개 소 당 약 30여명 아이들이 모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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