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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OPEC 회담 앞두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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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12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회담을 앞두고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사흘간의 하락세를 접고 전날보다 62센트(0.8%) 오른 배럴당 8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73센트(0.74%) 떨어진 배럴당 97.27달러에서 움직였다.


이라크와 이란, 베네수엘라와 알제리는 최근의 유가 약세를 저지하기 위해 1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각료 회담에서 원유 감산을 결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사우디 아라비아는 산유 쿼터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마찰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는 OPEC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가 하락에도 산유 쿼터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에도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는 등 유럽 위기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날 유럽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유로존이 창설된 이래 가장 높은 6.834%까지 올랐다.


국채시장의 한 중개인은 "스페인 상황이 지난주보다 더 악화됐다. 1000억유로 규모의 지원책도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월 미국의 수입 물가는 에너지 및 식료품 가격 하락에 힘입어 거의 2년 만에 최고 하락 폭을 기록해 물가 압력이 완화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평균 수입 물가는 전달 대비 1%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과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2010년 6월 이후 2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금값은 안전자산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7센트(1.1%) 오른 온스당 1,613.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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