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팥빙수와 그린티를 결합한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와 '레드빈 그린티 롤'등 여름 시즌 음료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여름 시즌 음료는 다음달 30일까지 한정판매하며 가격은 톨 사이즈 기준 6100원부터 6800원까지다.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한국인의 인기 여름 음료인 팥빙수를 스타벅스의 인기 음료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접목시킨 음료다. 스타벅스 측은 한국인 취향에 맞게 통팥을 음료 위에 그대로 얹어서 '마시는 팥빙수'처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와 두유 그린티 프라푸치노 구매 시 음료 1잔당 1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추후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 여름 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 프라푸치노 음료를 포함해 1만2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바캉스 비치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녹색과 파란색 총 2종이 준비됐으며 전국 매장에서 선착순 6만명에게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총 29종의 여름용 텀블러와 머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스페인에서 제작된 리사이클 글라스 머그(532ml)와 재질의30%를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든 초록색의 8컵 프레스기, 아이스 커피 텀블러(591ml)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머그잔 8000원, 프레스기 3만5000원, 텀블러 1만9000원.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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