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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디커플링'현상, 이틀째 상승..중국株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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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전일 뉴욕증시 하락에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중국고섬이 국내 증시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전망에 중국기업들은 이틀째 맥을 못 추고 있다.


12일 오전 9시59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2(0.03%) 오른 469.7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개인이 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다수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반도체(-0.91%), 컴퓨터서비스(-1.0%), 운송장비부품(-0.90%)업종 등이 낙폭이 크다. 반면 인터넷(2.88%), 디지털콘텐츠(1.39%), 금융(1.13%)업종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10%), 다음(5.38%), 파라다이스(1.94%) 등이 오르고 있고 인터플렉스(-2.08%), SK브로드밴드(-1.04%) 등은 내림세다.


중국고섬 증시 퇴출 우려가 중국 기업들에게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식품포장과 차이나하오란은 4%대 하락하고 있고 차이나킹, 웨이포트, 이스트아시아스포츠, 차이나그레이트 등이 2~3%대 약세다.


한편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44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68개가 떨어지고 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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