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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복지공동체 건설 위해 동 복지위원회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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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 사례발표를 통한 정보공유 및 지역자원 의견수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자는 취지의 복지 공동체 건설에 동 복지위원회가 발 벗고 나서 화제다.


주민 의사에 따라 주민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이어 도봉구의 복지공동체 추진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도봉구, 복지공동체 건설 위해 동 복지위원회 본격 가동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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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해 11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역사회에 민간이 참여하는 동 복지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런 구 의지에 발맞추어 동 복지위원회가 자발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별 42개 사례 발표가 있었다.


복지IN마을, 마을복지학교, 춘하추동 맞춤형 사랑나눔, 복지스피치 10분나눔, 멘토 멘티이야기, 링딩동사업 등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서는 앞으로 수행해야 할 추진과제를 논의하며 주민이 앞장서는 복지공동체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도봉구의 동 복지위원회는 기존의 관 주도 직능단체 등과 달리 민간이 주도한다.


자발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찾아 1:1 맞춤 복지를 실천한다. 주민 주도형인 만큼 열기가 대단하다.


그 동안의 실적을 살펴보면 동 복지위원 248명을 위촉, 민간지역복지거점 82개 소를 지정했다.


34회에 달하는 회의를 통해 62건의 안건을 상정하였으며 이 중 50건을 채택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피부에 와 닿는 보살핌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마련한 희망복지지원단 활동과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동 복지위원회는 도봉구만의 특색사업이며 초창기 모델인 만큼 여러 추진과제를 통해 더욱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여러 사람이 함께한다면 한 사람이 노력하는 것보다 더 수월하게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복지정책과 (☎ 2289-85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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