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대한산악구조협회에 1억 2000만 원 가량의 장비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물품은 고어텍스 재킷 및 모자 등 각 700여벌, 약 1억 2300만 원 상당의 제품으로 산악구조대의 구조활동 및 공식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07년과 2009년 2회에 걸쳐 재킷과 모자 등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대한산악구조협회 창립 기념식에서 정식 기증 약정식을 갖고 향후 2년간 구조대의 공식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1일 대한산악연맹 사무실에서 노스페이스 정상욱 상무와 대한산악구조협회 송열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각 지역의 자원봉사자로 이루어진 대한산악구조협회의 다양한 구조활동과 예방교육 등의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물품 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올바른 등산문화 정착과 산악 안전 활동 등 산을 찾는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산악구조대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