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개인의 매수세로 장초반 강세다. 전 업종에서 고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39포인트(1.38%) 상승한 468.3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23억원을 순매수 하는 등 장을 주도하는 한편 외국인도 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은 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전 업종이 고루 상승하는 가운데 종이목재(3.81%), 일반전기전자(2.29%), 소프트웨어(2.09%), 컴퓨터서비스(2.11%)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지만,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는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 서울반도체, 안랩, CJ E&M, 포스코 ICT 등이 2%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별종목에서는 모바일 게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엠게임, 컴투스, 위메이드 등이 소폭 상승중이다. 컴투스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예당은 지난달 30일 몽골의 자원개발을 위해 현지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발표 이후 급등하면서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고, 엔케이바이오는 대표이사가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현재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779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150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53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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