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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인·외국인 힘대결···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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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코스닥시장이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 매도 대결로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6포인트(0.14%) 하락한 469.3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2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 등락폭은 전체적으로 크지 않은 가운데 건설(1.26%), 화학(1.20%), 일반전기전자(1.44%)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반면에 인터넷 업종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다음, 파라다이스 등이 소폭하락 중이고, 안랩, CJ E&M, 서울반도체는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제약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국내 판권을 보유해 수혜가 예상된다는 평가에 4.40% 상승 중이고, 메가스터디는 특수 목적고 지필고사 폐지 소식에 연일 신저가를 경신 중이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해 39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49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31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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