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무역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사후검증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설명회가 12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산하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통상전문 미국 로펌인 셰퍼드멀린의 전문가를 초청해 ▲한미 FTA 원산지 증명 ▲NAFTA 사후검증 사례 ▲한미 FTA를 활용한 미국 조달시장 진출 방안 ▲업종별 한미 FTA 활용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첫 연사인 커티스 돔벡 변호사는 미국 대통령 수출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통상전문가다. 그는 이날 설명회에서 파이오니어(2006년)·포드(2007년)·아이닐리언(2009년) 등 미국 기업의 다양한 NAFTA 사후검증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이어 세명의 전문가들이 한미 FTA와 NAFTA의 비교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유용한 정보 및 사례를 제공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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